뉴욕 원유가, 한때 36달러 돌파 _티아고 갈리아소가 승리했습니다._krvip

진정기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다시 폭등세로 돌아섰습니다. 국제 석유시장의 수급이 불안한 가운데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비난하는 등 걸프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뉴욕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한 때 배럴당 36달러에 달하는 등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품 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배럴당 35달러 92센트로 마감돼 하루만에 1달러 85센트가 올랐습니다. 이같은 가격은 지난 90년 걸프전 이후 10년만에 최고치입니다. 런던 석유 시장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33달러 98센트를 기록해 하루만에 1달러 85센트나 뛰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라크가 자국내 원유를 쿠웨이트가 도둑 채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영공에 전투기를 접근시킴에 따라 유가가 폭등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라크는 10년전 쿠웨이트를 침공할 때도 똑같은 주장을 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