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 채용에서 필기시험 폐지_풋베일 온라인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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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우리나라 30대 그룹중 20개 그룹이 올해 대졸 신입원 채용에서 필기시험을 없앴습니다. 대기업들은 그동안의 필기시험을 포함한 획일적인 선발방식을 탈피해서 창조력과 협동심 또 리더쉽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폭넓은 종합평가방법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김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형근 기자 :

대기업들의 필기시험 폐지는 당장 올해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적용이 되고 여기에는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모두 참여합니다. 채용 시기도 대학의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기 업사는 12월 첫째 일요일, 금융기관은 12월 둘째 일요일로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2만4천여 명을 필기시험 없이 뽑습니다. 신입사원의 필기시험 폐지는 이미 어느 정도 예고돼는 것 입니다. 현대 등 일부 대기업들이 필기시험보다는 인성과 창의성 위주의 선발방식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그동안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김수길 (선경그룹 부사장) :

시험만 잘 외워가지고 와서 시험만 잘 쳐서 점수만 많이 올라가는 사람을 시험선수라고 그러는 에 입사제도가 시험선수 뽑는 제도가 되지 않겠는가. 그건 안 되겠다


김형근 기자 :

기업환경이 달라졌는데도 과거의 선발방식 만을 고집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고 그런 공동인식이 오늘 30대기업들의 필기시험 폐지 합의를 이끌어낸 것 입니다. 필기시험 폐지의 또 다른 명분은 대학교육의 내실화와 인성교육의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김재원 (한양대 교수) :

인성을 중시하고 회사에 대한 몰입도, 회사에 취업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이런 방향으로


김형근 기자 :

대기업들이 필기시험 대신에 앞으로 중점적으로 평가하려는 부분은 창조력과 협동심 그리고 도전의식 등입니다. 회사의 미래를 그려나갈 진취적인 인재를 중점적으로 뽑겠다는 것 입니다. 이처럼 기업들의 채용방식의 변화는 그동안 취업 위주로만 이루어진 대학교육의 틀을 크게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