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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집단이 북한입니다. 특히 미국과의 관계개선에 목을 매다시피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한국에 대해서는 오히려 비방을 계속 더욱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동계의 파업을 연일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 저의를 분석해 봅비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최재현 기자 :

잠수함 침투사건을 사과한후 북한의 대남비방은 그 강도나 횟수 면에서 오히료 늘어났습니다. 북한은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해 사과한 직후 대남 전위기구인 조평통 담화를 통해 한국이 무장공비들의 시신을 돌려보낸 것은 스스로 범죄행위를 인정하고 사죄한 것에 해당한다고 억지주장을 폈습니다. 북한은 새해들어서도 벽두부터 관영 중앙방송을 통해 각계각층의 한국국민들은 정권을 쓸어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라고 대정부 투쟁을 강도높게 선동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또 노동법 개정과 관련해 파업 투쟁을 선동하고 정권타도에 초점을 맞춘 비방도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평양방송 :

남조선의 각계층 근로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동법을 개악한 파쇼적 책동을 규탄하는 종업원들의 현장 모임이 3일 평양 방직공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최재현 기자 :

북한의 이같은 강경한 대남 비방과 선동은 잠수함 사건 사과로 추락한 자존심을 추스리고 주민들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호 (통일원 정보분석실장) :

대외정책이나 대남정책에서 실패한 것을 오리발 내밀듯이 자기 합리화를 통해서 변명함으로서 이를 희석시키는데 첫번째 목적이 있다


⊙최재현 기자 :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같은 대남비방에는 남북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내부세력을 제압하기 위한 의도도 내포돼있다고 지적하고 잠수함 침투사건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대남 적대노선에는 하등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