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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를 수사중인 서울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지난 91년 이정연씨에 대해 병역면제 판정을 내린 전 춘천병원 진료부장인 백일서씨에 대해 내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백씨를 상대로 이정연씨의 몸무게가 조작됐다는 김대업씨 주장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지만, 백씨가 출석할 지 여부는 확인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정연씨가 병역 면제를 받기직전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병원 관계자와 병무청 관계자도 내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대업씨는 내일 변호인을 통해 문제의 녹음테이프를 검찰에 제출할 방침이지만, 테이프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못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