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등 7곳 의정비 반환 소송 제기_베팅 베팅 프로모션 코드_krvip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이 서울지역 7개 자치구 의회를 상대로 의정비 반환 소송을 냈습니다. 서울시당은 오늘 오전 서울 소초동 법원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8년 강북구 등 서울지역 7개 자치구 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반환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민노당은, 서울시 감사 결과 강북구 등 4개구의 의정비 인상이 부당해 관련 공무원들이 주의를 받았고 부당한 의정비 인상은 주민소송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와 소송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 결과 강북구는 의정비 심의회에서 비공개 결정을 했기 때문에 공개하지 못한다고 했으나, 실제 심의회에서는 그런 회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동작구는 전직 구의원 2명이 의정비 심의위원으로 위촉돼 지적을 받았습니다. 민노당은 지방자치 15년을 맞았는데도 지방행정상의 비리는 오히려 늘고 있다며 2년 전의 의정비 인상이지만 지방자치를 바로잡기 위해 주민소송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